깊이 잠들었던 靈魂(영혼)속에 사람 담은 추억을 回想(회상)하면서 모처럼 일상을 벗어버리고 마음을 열어본다.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 가면 속에서 오늘도 숨 쉬지 않는가?
벗어던지고 자유로운 행복을 추구하는 일탈의 모습에서 차츰 염증을 느낄 때 나는 오늘 한 자루의 붓을 들어 보았다.
아이들과 많은 세월을 함께하면서 그 순수한 마음을 담아보고 싶었다. 아름다움이 아닌 현실을, 현실이 아닌 미래를 추구하며 지나온 그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순수함을 그대로 여기에 담고자 한다.
미디어와 순수함의 요소적 결합을 통해 오늘 나의 내면적 세계와 잠재되어 있는 열정적 욕망을 펼쳐 보이려 한다.
고요함 속에서의 생동감과 차분함 속에서의 격동적인 표현을 통해 나 자신을 표출하고 싶었다.
의식과 무의식을 찾아서 오가며,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그 새로운 세계의 표현으로 나를 回想(회상)하고 싶다.
깊이 잠들었던 靈魂(영혼)속에 사랑 담을 추억을 -----